Principle

매순간 흐르는 정보와 에너지 속에서,
무엇을 품고 무엇을 흘려보내느냐에 따라 내 삶이 그려집니다

명상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수많은 명상법들이 존재합니다.  한편, 우리들의 몸, 호흡, 생각, 감정을 살펴보면 정보(비물질)와 에너지(물질)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른명상연구소는 명상을, 의식의 변형(이동과 확장 등)을 통해, 정보(비물질)와 에너지(물질)의 흐름을 알아차리고, 바라보고, 조절하고, 조율하고, 운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와 에너지의 흐름을 일상 생활의 단계별 과정으로 대략적으로 나누어 매칭시켜본 그림이
아래 슬라이드에서의 ‘Mindful Living Flow’ 입니다.

이는 깨우고, 느끼고, 바라보고, 인정하고, 선택하고, 행동하고, 평가하고, 창조하고, 나아가 통합하고 확장하는 과정으로 세분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과정을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연구하고 교육합니다.

명상을 어떤 관점에서는 3가지로 구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라앉히고 안정시키는 명상입니다.
바른 자세와 호흡으로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히는 명상인데요, 바쁜 현대인에게 무척 필요한 명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유를 하자면 마치 진흙탕물에서 고요하게 가라앉은 일시적 상태로, 요동치면 다시 진흙탕물로 흐려질 수 있는 명상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지우고 빼는 명상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빼고 없애서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기존의 가라앉히는 명상의 한계를 인식하고 보다 근원적인 해결을 지향한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떤 정보를 빼고 정화하려면 그 정보의 수준보다 더 안정되고 깊은 수준으로 의식이 변형(이동 / 확장)되었을 때 가능성이 확보되고, 이를 온전하게 하려면 빼는 운용주체에 대한 자각과 연결, 선택의 힘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소 주관적일 수 있으며,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검증하는 것이 좀 힘들 수 있습니다. 또, 이는 개인적인 깨달음 쪽에 좀 더 무게 중심이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내가 가진 정보의 질과 양, 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바른명상연구소는 모두가 연결성을 가지고 있는 지금 시대에서 관계적인 삶에서의 보다 온전한 ‘명상’을 위해, 부딪힘을 금한다는 명상을 단순히 피하는 것과 안정시키는 것, 나아가 부딪힘의 근원인 각자가 가진 정보를 ‘빼는’ 것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내가 가진 정보의 질과 양, 밀도를 높여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실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접근함으로써, 생활과 분리되지 않는 보다 온전한 명상을 지향합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일상 생활에서의 적용 가능한 명상을 통해, 개인 뿐 아니라 인간과 세상에 대한 확장된 관계성으로 함께 즐겁고, 기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실천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로 스크롤